탈북청소년 위한 ‘뷰티플 드림콘서트’ 15일 개최

탈북청소년 지원기금 마련을 위한 ‘뷰티플 드림콘서트’가 오는 15일 오후 4시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콘서트는 고려대 국제대학원(원장 박인원)과 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원장 최대석)이 주최하고, (사)뷰티플마인드(이사장 한승주, 전 외교부 장관), (사)북한인권시민연합(이사장 윤현)이 주관한다.


김병찬, 정효진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 이번 콘서트에선 정착 초기 방황을 했지만 주위의 도움을 통해 화가를 꿈꾸고 있는 한 탈북 학생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이 코디디언 장미화씨의 나래이션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또 남북의 청소년들이 ‘드림플러스’라는 합창단을 구성해 화음을 맞추며 Beautiful Harmony Orchestra, 피아니스트 김주영, 바이올리니스트 박지윤, 첼리스트 배일환, 시각장애 클라리넷티스트 이상재, 뇌성마비 피아니스트 김경민, 바리톤 이규석, 소프라노 고미현, 노원 폴 앙상블 등이 출연해 멋진 공연을 선사한다.


현장에선 탈북 청소년 지원모금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기부금은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인 한겨레계절학교, 탈북대학생 리더십캠프, 가정방문 학습지도 등 탈북청소년 지원사업 등에 사용된다.


이보다 앞선 오는 12일에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으로 이뤄진 자원봉사자들이 콘서트 홍보와 탈북청소년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거리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의 총진행을 맡은 박수진 북한인권시민연합 간사는 “탈북청소년들이 북한에서 어려움을 겪고 한국에 왔지만 탈북 과정 중에 생긴 학습 공백으로 인한 학력격차, 사회적인 냉대와 편견 등으로 인한 적응의 실패로 큰 상처가 되고 있다”며 “음악을 통해 탈북 청소년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나누며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콘서트를 통해 모아진 성금은 2009년도 탈북청소년 지원 활동과 하나원 방문, 가정방문 학습지도, 탈북청소년을 위한 한겨레 계절학교, 탈북대학생리더십캠프 등에 쓰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