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9명, 베트남 주재 덴마크 대사관 진입”

탈북자 9명이 24일 베트남 하노이 주재 덴마크 대사관에 진입해 한국행을 요구하고 있다고 노컷뉴스가 동남아에서 활동 중인 탈북지원가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탈북지원가는 “탈북자 9명(40대 남자 2명, 10대 어린이 1명, 20~30대 여성 6명)이 중국을 거쳐 베트남에 도착했다”며 “이날 낮 12시 40분쯤 베트남 하노이의 덴마크 대사관으로 진입해 한국행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노컷뉴스는 덴마크 대사관이 탈북자 진입 사실을 베트남 외무성과 한국 대사관에 통보하고 이들의 신변처리에 대해 협의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한편 베트남은 2000년대 초반 주요 탈북루트로 통했으나 2004년 7월 468명의 대규모 탈북자들이 서울로 이송된 후 북한의 항의로 베트남내 탈북자에 대한 단속이 강화됐다. 하지만 2007년 7월 탈북자 4명이 한국행을 요구하면서 베트남 주재 덴마크 대사관에 진입해 모두 한국에 입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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