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80여명 상반기 추가 미국행”

탈북자를 돕고 있는 두리하나선교회 천기원 목사는 2일 “동남아시아 등에 있는 탈북자 80여명이 추가로 미국으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 목사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탈북자들의 추가 미국행을 위한 협의가 마무리 단계라서 올해 상반기에도 이뤄질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도 이번 12명의 탈북자를 받아들인데 이어 추가적인 수용에 대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갖고 있다”면서 “가능한 한 조속히 미국행이 성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 목사는 또 “동남아나 중국 등에 있는 탈북자 일부가 여전히 미국행을 원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미국행은 자신의 선택 뿐 아니라 미국의 수용여부와 체류국의 출국허가 등이 모두 갖춰져야 가능한 만큼 한국행보다 시간이 더 걸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국행이나 한국행은 서로 장단점이 있는 만큼 단체나 정부가 특정 방향으로 선택을 유도하기보다 충분한 정보를 제공해 탈북자 스스로 자신에 맞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가장 바람직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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