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30여명, 태안서 기름제거 도와

탈북 예술가들로 구성된 평양민속예술단원과 탈북자동지회, 자유북한방송 관계자 등 30여명이 23일 충남 태안군 안면읍을 찾아 기름.타르 제거 자원봉사 활동을 했다.

탈북자동지회 이해영 사무국장은 “지난 1월에도 태안을 찾아 기름 제거 작업을 하면서 어려움에 처한 남한 어민들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면서 “봄이 되면서 기온이 상승해 바위틈에 남아있던 기름기가 흘러나온다고 해 두번째 봉사활동을 모집했더니 1월보다 10여명 많은 30여명이 동참했다”고 말했다.

평양민속예술단 정팔용 단장도 “북한을 나와 남한에 정착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태안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남한 주민들과 어려움을 함께 이겨나간다는 데 동질감을 느꼈다”며 “피해 주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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