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10명 中단둥서 강제 북송”

중국 단둥(丹東)에서 공안에 체포된 탈북자 10명이 지난 3일 오후 북한으로 강제 송환됐다고 북한인권시민연합(이사장 윤현)이 13일 밝혔다.


이 단체 관계자는 “남한행을 위해 단둥의 안전가옥에 숨어 지내던 탈북자 13명이 지난달 29일 체포돼 이중 5살과 6살된 어린이 3명은 석방됐으나 성인 10명은 북송됐다”며 “강제 송환된 이들은 50, 60대 남성 2명과 20, 30대 여성 8명”이라고 전했다.


그는 “남한행을 감행하다가 북송된 탈북자들은 `반역자’로 몰려 정치범수용소에 끌려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이들을 구출하기 위해 유엔 주재 북한대표에게 탄원편지 글쓰기 캠페인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단체는 자체 홈페이지의 `긴급 캠페인 참여하기’ 코너에 유엔 주재 북한 대표부의 전화와 팩스 번호를 공개하는 한편 신선호 유엔 주재 북한대사 앞으로 보내는 영문 편지 양식을 게재해 놓고 서명을 받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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