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북송반대 시위’ 세계 주요도시 동시다발 개최

▲24 일 정오 도쿄 미나토구(港区) 중국 대사관 앞에서 ‘탈북자 북송반대’ 항의시위가 진행됐다.ⓒ데일리NK

중국내 탈북자 강제북송 중단을 촉구하는 전 세계 동시시위에 맞춰 일본에서는 24일 정오 도쿄 미나토구(港区) 중국 대사관 앞에서 항의 시위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북한자유연합, 국경없는기자회와 중국 민주화 운동 단체들이 참가해 ‘북한난민 강제송환 반대’와 ‘중국의 언론자유 및 구속기자 석방’ 등을 호소했다.

북한자유연합의 안동간(安東幹) 씨는 ‘난민 협약을 준수하고 탈북자 보호 등 인권이 개선되지 않는 한 중국은 국제사회에서 고립될 것’이라며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앞으로 보내는 경고 서한을 중국 대사관 편지함에 넣었다.

시위는 벨기에, 캐나다, 네덜란드, 한국, 시카고, 휴스턴, 로스엔젤레스, 뉴욕, 샌프란시스코, 워싱턴, 오스트레일리아, 영국 등 세계 각국에서 진행됐다.

앞서 이번행사를 주관한 북한자유연합의 수잔 숄티대표는 “9월 24일은 중국이 1982년 유엔의 난민지위에 관한 협약에 조인한 날”이라면서 “중국이 탈북자를 강제 북송함으로써 이 협약을 위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정부는 난민 협약을 준수하고 탈북자 보호 등 인권이 개선되지 않는 한 국제사회에서 고립될 것’ 이라는 내용의 서한을 중국 대사관 편지함에 투고했다.ⓒ데일리NK

▲24 일 정오 도쿄 미나토구(港区) 중국 대사관 앞에서 ‘탈북자 북송반대’ 항의시위가 진행됐다.ⓒ데일리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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