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돕다 강제 출국된 선교사 다시 태국으로

태국에서 탈북자들을 돕다 체포돼 한국으로 추방된 오세우 선교사가 태국 선교를 위해 26일 태국으로 재입국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오세우 선교사는 태국 법원으로부터 본국 출국령을 선고받고 지난 15일 방콕 국제공항인 수바나품 공항으로 이민국 관계관에 의해 호송돼 한국으로 출국했지만, 이번에 태국 이민국으로부터 재입국을 허가받아 태국으로 재입국했다”고 전했다.

오세우 선교사는 지난 3월말 태국에 불법 입국한 탈북자 일행 11명을 돕다 태국 경찰에 체포돼 최종 재판에서 집행유예 3개월과 벌금 1만 바트(30만원상당)를 선고 받은 후 이민당국으로부터 출국명령을 받았다.

당시의 오 선교사는 태국 북부의 이민국과 경찰당국에 탈북자들의 통역 등으로 협조한 것을 고려해 추방령과는 달리 태국 입국이 가능한 출국명령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6개월 징역형을 받아 복역 중에 있던 오 선교사의 부인 조복녀 씨는 1주일 전 보석으로 풀려나 방콕에 머물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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