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가정폭력 근절 ‘폴리스 우먼 두드림팀’ 발족

 







▲서울 노원구에 정착한 탈북자 가정의 성·학교·가정 폭력 등을 근절시키기 위한 ‘폴리스 우먼 두드림팀’이 14일 노원경찰서에서 발족했다./데일리NK


서울 노원구에 정착한 탈북자 가정의 성·학교·가정 폭력 등을 근절시키기 위한 ‘폴리스 우먼 두드림팀’이 14일 노원경찰서에서 발족했다. 노원서는 최근 탈북자·다문화 가정의 폭력 신고가 잇따르자 두드림팀을 꾸렸다고 밝혔다.


노원서 보안과장과 보안과 소속 여경 등 6명으로 구성된 두드림팀은 탈북자·다문화 가정 구성원 5100여명을 대상으로 폭력 관련 자료 수집 및 예방 활동을 펼 예정이다. 이들은 112 신고 접수 사건을 매일 점검하고 학교 담당 경찰관, 교사, 관내 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이 같은 활동을 벌인다.


특히 일대일 심층 면담과 집중 관찰을 실시하고 멘토-멘티 결연, 방과 공부방, 심리 안정 프로그램 등도 실시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노원구에 거주하는 탈북자 40여명과 5명의 결혼 이주 여성, 그리고 노원경찰서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두드림팀 여경들은 “취약계층인 탈북자들과 다문화가정의 안전한 사회생활을 위해 폭력을 근절시키는 일에 솔선수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권 노원경찰서 서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지역에 북한에서 목숨을 걸고 탈출한 탈북자들이 많이 살고 있는데, 현재 그들이 남한에서 살아가는데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음식도 다르고 문화도 다르고 애로가 많지만 특히 범죄와 관련한 어려움이 더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등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기 쉽다”면서 “탈북자 가정들과 이주민여성 가정들이 말하기 어려운 점들을 ‘폴리스 우먼 두드림팀’을 통해 해결해 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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