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와 조선족, 다문화가족 한마당 대회 진행돼

지난 1일 서울시 관악문화원에서는 탈북자와 국제결혼 등 다문화가족들이 참여한 다문화가족하나되기 행사가 개최됐다.

겨레하나되기운동연합(회장 송낙환) 주최로 통일부와 행안부를 비롯한 여러 단체들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에 입국해 생활하고 있는 탈북민들과 조선족동포들을 비롯한 다문화가족들이 참여해 컨텐츠입상자 시상과 수기 발표, 장기자랑, 예술인 공연 등이 진행됐다.

겨레하나되기운동연합 송낙환회장은 “이 땅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비록 국적과 인종이 다르다 해도 하나의 가족이다”며 “최근 들어 2만명에 가까운 탈북자가 입국해 살고 있으며 여러 타 민족이 결혼 등으로 우리 국민들과 어울려 살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60여년의 분단 역사로 인해 탈북자들이 겪고 있는 이질감과 조선족을 비롯해 현재 국내에서 생활하고 있는 탈북민들과 외국인들이 겪고 있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거론하면서 우리 사회가 이들을 따뜻하게 품어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수기공모전에 입선한 작품과 참가자들이 제작한 동영상 심사에서 우수평점을 받은 영상물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여받은 체험수기 ‘두만강가에서’(정은하의 탈북수기)가 낭독되었다.

행사 중간에는 겨레하나예술단의 남한예술인들과 탈북자출신 예술인들이 한데 어울려 흥겨운 무대를 만들기도 했다. 또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노래자랑과 이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었으며 즐거운 만찬회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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