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단체 “촛불시위 본질, 민주-반미 세력 간 대립”

북한민주화위원회(위원장 황장엽), 탈북자동지회(회장 홍순경), 자유북한방송(대표 김성민) 등 16개 탈북자단체는 8일 성명서를 발표, 최근 미국산 쇠고기 파동과 촛불시위에 대한 본질을 ‘민주주의 세력’과 햇볕정책을 지지하는 ‘반미 세력’과의 대립이라 보고 우려를 표했다.

이들 단체는 성명에서 “대선의 승리와 총선의 승리는 좌경반미세력을 반대하는 민심의 집중적 발현이었다”며 “패배한 좌파반미세력은 성근(성실)하게 자기들의 잘못을 국민 앞에 사과하는 대신 지금 어린 아이들을 부추겨 촛불시위를 벌이는 방법으로 반격하며, 민심을 혼란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촛불시위를 부추기는 세력과 그것을 반대하는 세력사이의 대립은 본질상 햇볕정책을 지지하는 좌파 반미세력과 한국의 민주주의적 정체성을 수호하고 한미동맹을 응당한 수준으로 발전시키려는 민주주의적 애국세력간의 대립이다”고 평가했다.

또한 “지금 김정일 독재 집단은 (남한의) 새 정권 수립은 전쟁을 초래할 수 있다고 위협하는 한편, 자유무역협정체결을 반대하여 미친 듯이 날뛰고 있다”며 “광우병을 구실로 쇠고기 파동을 일으키고 새 정권을 전면적으로 공격하는 것은 김정일 독재 집단과 뜻을 같이 하는 행동이다”고 일갈했다.

성명서는 “좌파 세력에 의하여 벌어지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반대 소동은 건전한 상식에 벗어난 것으로, 세계의 건전한 인민들 속에서 웃음거리로 되고 있다”며 “미국 국민이 안심하고 먹고 2백만 교포들이 마음 놓고 먹는 미국산 쇠고기를 대한민국에서만 못 먹게 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