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南주민 화합교류 ‘어울림 한마당’ 개최

탈북자와 남한 주민들의 화합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2013 어울림 한마당’이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재단)의 주최로 27일 서울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열렸다.


탈북자 및 지역주민들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탈북자 출신 예술인들로 구성된 예술단들의 흥겨운 무대가 펼쳐졌다. 또한 무대 옆 취업지원센터, 종합상담센터, 청소년교육 등 탈북자들을 위한 부스가 준비돼 있었고 탈북자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북한 음식, 악기, 문화 체험행사 등도 마련됐다.


행사를 준비한 재단 홍보협력부 송종섭 차장은 “탈북자들과 적극적으로 어우러져 기획단계에서부터 공연까지 함께 할 수 있게 준비했다” 면서 “앞으로 이런 자리가 더욱 더 확대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박기정 이북5도위원회위원장은 “(탈북자들이) 현재 겪는 경제적, 문화적 어려움은 성공적인 삶을 사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다”면서 “여러분 스스로가 모범적인 정착 사례를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한국에 정착한 지 15년이 됐다는 김여정(51·가명) 씨는 “탈북자가 한국 사회에 잘 정착하려면  이끌어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북한이탈주민재단이 탈북자들을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잘 이끌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7일 ‘2013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 참여한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및 참여자들이 화합, 교류의 장을 상징하는 한반도 주먹밥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구준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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