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외교관 저서, 문화부 우수도서에 선정돼

탈북 외교관 출신의 현성일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책임연구위원이 집필한 연구서 ‘북한의 국가전략과 파워엘리트(선인 펴냄)’가 탈북자 저서로는 처음으로 문화관광부 선정 우수학술도서에 올랐다.

그동안 탈북자들은 북한에서의 궁핍한 생활이나 북한 정권의 야만성 등을 고발하는 수기나 회고록과 같은 증언집 위주의 서적을 주로 발간했으며, 북한에 대한 본격적인 학술서는 거의 없었다.

경남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현 연구위원이 지은 이 책은 북한의 정치과정을 김일성 시대와 김일성.김정일 공존시대, 김정일 시대로 구분하고 시기별로 북한의 국가전략과 권력엘리트의 충원과정 등을 분석했다.

현 연구위원은 “부족한 것이 많은 책을 이렇게 평가해 주셔서 고마움을 느낀다”며 “북쪽에서 살아본 경험 등을 자료삼아 앞으로 많은 분들이 북한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연구물을 내놓아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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