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여성 위한 산모·신생아 도우미 양성교육 실시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은 임신한 탈북여성을 돕기 위한 산모 도우미 파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남한 출신 산모 도우미 이선지(左) 씨가 탈북여성인 신영옥(가명, 右) 씨의 집을 방문,  최근 태어난 신 씨의 딸 민서를 돌보고 있다./사진=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제공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사장 김일주, 이하 재단)은 23일 탈북여성의 자립·자활을 돕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5일간 ‘북한이탈주민 여성을 위한 산모·신생아 도우미 양성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탈북 여성만을 대상으로 한 산모·신생아 도우미 양성교육은 이번이 처음으로 미취업 탈북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과 산모들의 출산·육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교육 대상자는 출산·양육을 경험한 만 60세 미만의 탈북 여성 40여 명”이라면서 “그동안 남한 출신의 산모 도우미들을 파견해 왔는데 앞으로 북한 출신의 도우미들이 파견된다면 (북한 출신이기 때문에) 산모들의 민감한 문제도 더욱 편안하게 보듬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탈북자 출신 임산부에게 산모 도우미를 파견 사업을 추진해왔다. 산후조리가 필요한 탈북여성이면 누구나 출산 전 40일부터 출산 후 30일까지 산모 도우미 파견을 신청할 수 있으며 도우미들은 4, 5주 동안 신생아 돌봄을 비롯해 산모 마사지, 간단한 식사 준비, 가사일 등을 지원한다.

재단은 이번 교육을 수료한 탈북여성들이 향후 재단을 비롯한 여타 기관에서 운영하는 산모도우미 서비스 사업에 참여하토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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