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도운 北 군인 2명 처형위기’

북한-중국 국경지역에서 북한주민의 탈북을 도운 북한 군인 2명이 처형될 위기에 처했다고 국제앰네스티(AI)가 19일 밝혔다.

BBC 인터넷판에 따르면 AI는 이 군인들에 대한 처형이 1월중 집행될 예정이었으나 북한의 명절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2.16) 축하 행사 이후로 연기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들은 함경북도 소재 북한군 초소의 초소장과 부초소장으로 지난달 탈북관련 조사를 받은 뒤 체포됐다.

AI는 국제사회가 이번 사안에 대해 북한 지도부에 압력을 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AI 영국지부 책임자 팀 핸콕 “북한에서의 사형 집행은 철저하게 베일에 가려져 있다”며 “국제사회가 압력을 행사해 이들이 처형을 모면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AI는 2005년에 북한에서 최소한 70여명이 총살형이나 교수형을 당했으며 이 중 일부는 공개 처형됐다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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