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대학생 사관학교 ‘성신자유시민교육’ 열려

탈북대학생들의 성공적인 남한사회 적응과 더불어 자유 시민으로의 성장, 리더로서의 자질향상을 목적으로 2007년 9월 시작된 ‘성신자유시민교육’이 4기 째를 맞는다.

성신여대 동아시아연구소 ‘성신 자유·민주·인권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에서는 ‘자유시민이 되는 길’, ‘민주주의와 시민의 역할’, ‘자유와 인권’ 등의 민주주의 교육이 진행된다.

아울러 ‘체험으로 보는 시장경제’, ‘자유시장경제란 무엇인가’ 등 시장경제교육과 리더쉽, 국제정치, 역사 등의 주제 교육도 이어진다.

이밖에 자신의 적성을 측정하고 졸업후 진로를 모색하는 토론과 기업답사, 국회 참관 등 현장견학도 마련돼 있다.

세계화 시대에 필수라 할 수 있는 영어능력을 위해 방학기간에는 성신여대 외국어교육원의 원어민 강사가 참여하는 영어수업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성신자유시민교육’의 류현수 간사는 “기존의 다른 대학생 교육 프로그램과는 달리 탈북대학생들이 보다 자유롭게 토론하고 소통할 수 있는다는 것이 시민교육 프로그램의 장점”이라며 “우수 학생들에게는 장학금도 지급된다”고 말했다.

통일부 자료에 따르면 2005년 대학에 입학한 424명의 탈북대학생 중 절반가량만이 재학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소재 A대학의 경우는 2000년 이후 입학한 43명 중 2명이 자퇴, 15명이 제적, 10명이 휴학한 상태로 16명만이 재학 중인 것으로 조사돼 탈북대학생이 남한사회 적응에 어려움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2008년 9월 현재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학적을 두고 있는 탈북대학생 또는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자격(북한에서 중학교 졸업 이상)을 갖춘 사람이면 참가를 신청 할 수 있다.

◎담당자 : 류현수 간사(eastasia@sungshin.ac.kr)
◎문 의 : (02)920-7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