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단체 “중국, 천안함 조사결과 인정하라”






▲ 탈북단체들이 중국 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김봉섭 기자


NK지식인연대를 비롯한 6개의 탈북단체들이 1일 서울 종로구 효자동 주한 중국 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이 천안함 사건의 당사자인 북한을 감싸고 있다”면서 중국 정부가 민군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를 받아들일 것을 촉구했다.


북한정의연대의 정베드로 목사는 “중국은 국제테러와 범죄를 저지르는 북한을 비호하고 감싸면 안 된다”면서 “유엔안보리에 천안함 사건이 상정될 때도 기권해서도 반대해서도 안 된다”고 지적했다.


서재필 NK지식인연대 사무국장은 지난 28일 북한 국방위원회의 천암함 반박 기자회견에 대한 반론을 조목조목 제시하면서 “서푼 가치도 없는 구구한 변명과 발뺌에 지나지 않는다. 날조된 비밀은 절대로 오래 가지 못 한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서에서 중국 정부에 ▲천안함 사건이 북한의 테러행위임을 인정할 것 ▲안보리에 북한을 고발할 것 ▲제재조치에 적극 동참 할 것 ▲천암함 사건의 해결을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담당할 것 ▲북핵 6자회담의 의장국으로서 대한민국 정부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낼 것 등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자유북한방송의 김성민 대표가 중국대사관에 성명서를 전달하면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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