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단체, 北에 `라디오 풍선’ 날리기

탈북자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이 내달초 전단 살포용 풍선에 라디오 300대와 북한돈 5천원짜리를 함께 넣어 북한으로 보낼 예정이라고 이 단체의 박상학 대표가 30일 밝혔다.

박 대표는 내달 방한하는 미국 디펜스포럼의 수전 솔티 회장과 함께 5일부터 7일사이 파주 ‘자유의 다리’에서 북한 내부에 외부정보를 확산하기 위해 ‘대북 라디오 보내기’ 행사를 열 것이라고 말하고 “대북방송은 여러 곳에서 하는데 정작 방송을 들을 라디오는 북한에서 구하기 힘들고 북중 국경을 통해 보내는 것도 한계가 있어 풍선에 달아 보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를 위해 “값싸고 가벼운 휴대용 라디오를 중국으로부터 구입했다”며 이번에 라디오 날려보내기가 성공하면 올해중 5천~6천대를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라디오 보내기를 “올해까지는 자력으로 하고 내년부터는 대북 방송을 지원하는 미국 국무부 등에도 자금지원 요청을 해 더욱 대량으로 보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