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6자회담 재개 진전 징후 고무적”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26일 북핵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진전 징후가 보이고 있는 것은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클린턴 장관은 이날 국무부에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한.미 장관급 전략대화를 가진 후 열린 `포토 스프레이(사진촬영을 겸해 간단한 질의응답을 하는 기회)’에서 “궁극적으로 (6자회담에 복귀하는 것은) 북한의 결정에 달렸지만, 현재 우리는 북한이 회담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진전의 징후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클린턴 장관은 “성 김 북핵특사와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6자회담 재개를 위해 파트너들이) 공동노력을 통해 보여주고 있는 움직임에 상당히 고무돼 있다”고 강조했다.

클린턴 장관은 보즈워스 특별대표와 성 김 특사의 한, 중, 일 순방결과와 이에 따른 6자회담 재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러나 클린턴 장관은 `진전의 징후’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또 클린턴 장관은 이날 유명환 장관과의 회담에서는 북한 문제를 포함해 태평양지역의 관심사, 이란 문제 등에 관해 포괄적이고 깊은 협의를 했다고 밝혔다.

클린턴 장관은 “한국과 미국의 양자관계는 튼튼하고 지속적”이라며 “한국이 역내는 물론 글로벌 이슈와 관련해 보여준 리더십에 사의를 표한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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