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장관 억류 여기자들 관심 높아”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부 장관이 북-중 국경 취재중 북에 억류된 두명의 미국 여기자들을 직접 챙기고 있다고 미국무부가 21일 밝혔다.

로버트 우드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는 지금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교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클린턴 장관이 직접 이 문제를 다루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정부는 현재 억류된 여기자들과 관련해 대외적인 발표를 자제한 상황에서 주로 물밑외교를 통해 사건해결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우드 부대변인은 “현재 상황에서 사건과 관련된 언급을 자제할수록 이해당자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이 사건은 민감한 문제이므로 더 이상 말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지금 공개할 수 없지만 이 사건과 관련하여 북한과 수차례 접촉하는 등 많은 외교 활동이 진행 되고 있다”며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이 사건의 해결 진행을 여론화하지 않는 것이다”고 거듭 강조했다.

미국은 현재 뉴욕채널과 북한내에 위치한 스웨덴 대사관을 통해 교섭에 나섰다.

우드 부대변인은 이날 ‘두 여기자의 소속사인 케이블TV 네트워크, 커런트 TV를 설립한 미국 앨 고어 전 부통령이 클린턴 장관에게 여기자들의 석방에 도움을 요청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직답을 피했다.

한편 CNN방송은 20일 “고어 전 부통령이 클린턴 장관에게 여기자들의 석방에 도움을 달라고 요청”한 것과 “미국무부 클린턴 장관이 이번 문제를 직접 주시 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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