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오바마 외교 1년 아태지역 중시”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12일 오바마 행정부의 출범 첫해 외교 초점이 어느 때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맞춰졌다고 밝혔다.


클린턴 장관은 이날 하와이대학 동서문화연구소에서 연설을 통해 아시아태평양지역을 중시하는 외교정책은 자신이 역대 국무장관들과 달리 첫 순방대상국을 유럽이 아닌 아시아를 선택한 데서도 잘 드러난다고 말했다.


그는 “오바마 행정부는 아시아의 안보와 경제를 굳건히 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를 원한다”면서 “아시아 국가들도 지역포럼 등을 통해 핵확산과 식량안보, 기후변화라는 긴급한 문제 해결에 노력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클린턴 장관은 또 북한의 핵확산 활동을 막기 위해 동북아지역 국가들과 협력해 대북제재를 강화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1874호 결의안을 통과시켰다면서 이는 평화와 안보 등 국제사회의 규범을 업신여기는 이들에 대해 현실적인 응분의 대가가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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