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방북 직전 주일미군기지 경유”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일행이 탑승했던 항공기가 지난 4일 오전 방북 직전에도 일본 북서부에 있는 주일 미군기지를 경유했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외교소식통은 5일 “클린턴 전 대통령과 억류 여기자 등을 태운 항공기가 5일 오전 평양 순안공항을 출발, 일본 북서부의 주일 미군기지에서 급유를 받고 로스앤젤레스를 향해 출발했다”며 “어제 방북 직전에도 같은 기지를 경유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일본 NHK는 클린턴 전 대통령과 북한에서 풀려난 미국 기자 2명 등을 태우고 미국으로 돌아가던 항공기가 일본 북서부의 미사와(三澤) 미 공군기지에서 재급유를 마치고 이날 정오가 조금 지나 이륙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클린턴 전 대통령 일행은 이날 오후 10시(현지시각 오전 6시)께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도착 후 성명이나 기자회견을 통해 방북 결과를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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