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강력한 대북제재 부과할 것”

북한이 유엔 안보리 대북결의 1874호에 반발하며 우라늄농축 작업 착수와 새로 추출한 플루토늄의 전량 무기화, 봉쇄 시 군사적 대응 등을 선언한 것과 관련,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14일 북한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모든 대북제재를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클린턴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 행위는 심히 유감”이라면서 “북한은 모든 이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으며 국제사회에서 점점 더 고립돼 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북한 정부에 대해 강력한 제재 조치를 부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클린턴 장관은 “이번 결의안(안보리 결의 1874호)은 북한이 핵무기와 미사일 이용해 핵무기를 발사하려는 능력을 보유하려고 시도하는 것은 주변국은 물론 국제사회에서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국제사회를 대표해 보여준 훌륭한 성명”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북한에 의한 핵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는 분명한 의사를 전하기 위해 다른 국가들과 협력해 이 결의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 국무부는 13일 북한에 대해 도발행위 중단과 즉각적인 북핵 6자회담 복귀를 촉구했다.

북한은 지난 13일 외무성 성명을 통해 “유엔 안보리 1874호를 규탄 배격한다”면서 우라늄 농축작업 착수, 새로 추출한 플루토늄 전량 무기화, 봉쇄 시도시 군사적 대응 등 3개 조치를 선언했다.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