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北 미사일발사시 여러대책 있어”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11일 미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위반이라고 믿는다며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면 여러 가지 대응방안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클린턴 장관은 이날 방미중인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과의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는 그들로 하여금 매우 도발적인 행위를 하지 않도록 설득하는 데 성공하지 못할 경우 대응책을 논의할 것”이라며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 때 북한에 대해 취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대안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클린턴 장관은 대안의 내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클린턴 장관은 또 양 부장과 최근 남중국해에서 중국 선박들이 미해군 관측선을 위협한 사건과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아야 한다고 합의했다고 말했다.

클린턴 장관은 “우리는 모두 그러한 사건이 앞으로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데 합의했다”고 전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