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中.러 외무와 대북제재 이행 논의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24일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각각 전화통화를 갖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를 더욱 충실하게 이행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국무부가 밝혔다.

이언 켈리 국무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클린턴 장관이 라브로프 외무장관, 양 외교부장과 각각 전화로 회담했고, 주의제는 북한이었다”고 말했다.

켈리 대변인은 “북한에 대한 논의는 유엔 대북제재 결의를 더 충실히 이행하자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모두 북한 상황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면서 “유엔 결의 1874호 이행에 대해 매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미군 구축함이 추적인 북한 강남호와 관련, 켈리 대변인은 “특정 선박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지 않는다”면서 언급을 피했다.

이와 함께 켈리 대변인은 클린턴 장관이 중국과 러시아 외무장관 전화회담에서 이란 문제도 함께 논의했다면서 이번 전화회담은 기본적으로 북한과 이란의 상황에 대한 인식을 서로 교환하는 기회였다고 말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