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싱’ 도쿄영화제에 출품”

탈북자를 소재로 한 한국 영화 ‘크로싱’이 오는 10월 일본 도쿄국제영화제에 출품된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3일 보도했다.

이는 일본에서 북한 정치범수용소 해체운동을 벌이는 민간단체 ‘노 펜스(No Fence)’가 북한의 인권 상황을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크로싱의 출품을 추진한 결과 “(영화제) 주최측이 요청”해 이뤄진 것이라고 RFA는 설명했다.

크로싱은 부인의 병 치료를 위해 탈북했다가 남한까지 오게 된 북한 주민과 아버지를 찾아 중국과 몽골 국경을 넘는 그 아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도쿄영화제에서 탈북자를 소재로 한 영화가 상영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RFA는 전했다.

송윤복 노펜스 부국장은 “오는 12월에는 북한 인권을 주제로 국제회의를 열고 특히 젊은층이 북한 인권에 관심을 갖도록 크로싱을 상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영화계에 따르면 해외영화제 출품은 통상 현지 수입사나 단체의 도움을 받아 국내 제작사가 직접 출품하거나 주최측의 초청에 따라 출품하는 등의 형태로 이뤄진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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