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치 “초기 이행 조치 집중 논의할 것”

방한 중인 잭 크라우치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부보좌관은 28일 “초기조치 이행기간 60일 동안의 한.미간 공조에 대해 집중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라우치 부보좌관은 이날 오전 시내 도렴동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6자회담 수석대표인 천영우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과의 면담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한반도 평화체제 추진 등 ‘2.13 합의’ 후속조치와 관련, “긍정적인 신호가 있지만 아직은 과정초입에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크라우치 부보좌관은 방한 기간 천 본부장 등 정부 주요 당국자들과 만나 협의할 주제와 관련, “6자회담과 한.미 FTA를 망라하는 다양한 분야의 이슈에 대해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정부를 대표해 故윤장호 병장의 희생에 대한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크라우치 부보좌관은 지난 6자회담에서 도출된 `2.13합의’의 이행과 관련된 한.미간 공조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1박2일 일정으로 이날 새벽 입국했으며 천 본부장과 면담한 뒤 조중표 제 1차관과 오찬을 함께 하고 오후에는 송민순 장관을 예방한다.

그는 우리 측 당국자들과 `2.13 합의’상의 초기 조치 이행 방안 외에도 한반도 평화체제.전시 작전통제권 전환.주한미군기지 이전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