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해외 바이어들 크게 우려 안해”

한국상품 해외 바이어들이나 한국에 대한 잠재 투자가들은 북한 핵실험 사실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었으나 이를 크게 우려하지 않는 모습이라고 코트라(KOTRA)가 10일 전했다.

코트라는 북한 핵실험 직후 10일 오전까지 51개 무역관 소재 국가에서 바이어, 상사 주재원, 잠재투자가, 언론, 정부 등의 반응을 조사한 결과 지역과 국가를 불문하고 북핵실험 사태가 단기적으로 끝날 경우 그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보였다고 전했다.

사태가 장기화되면 미국의 대응에 따라 크게 변동 가능하나 대체로는 외교적으로 타결된 전례를 들어 낙관하는 분위기였다고 코트라는 말했다.

코트라는 특히 바이어들이나 잠재투자가들은 94년도 1차 북핵위기, 2차에 걸친 미사일 위기 등 유사 사례가 많았고 이것들이 외교적으로 해결됐다는 점 때문에 이번에도 같은 사례가 될 것으로 예상한 경우가 많았다고 전했다.

일부 바이어나 투자가들은 북한의 핵보유 불확실성으로 야기됐던 불안감이 해소되고 국제사회의 대응방향이 명확해짐으로써 한국에 대해서는 오히려 긍정적인 영향이 더 크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코트라는 말했다.

또 사업 측면에서 이번 사태를 기회로 생각하는 분위기도 일부 감지됐다고 코트라는 밝혔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