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 “히딩크와 계약 맺지 않았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코트디부아르를 맡아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을 이끌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 코트디부아르 축구협회 자크 아노마 회장이 공식 부인했다.


아노마 회장은 12일(한국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히딩크나 다른 어떤 지도자와 아직 계약을 맺은 적이 없다”며 “여러 감독들과 협상을 벌인 뒤 방금 유럽에서 돌아왔으며 체육부 등 정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아직 코트디부아르 축구협회가 감독 선임 중이기 때문에 최종결과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명장 히딩크 감독의 코트디부아르 행(行) 소식에 북한이 일희일비(一喜一悲)하는 상황이 전개되는 셈이다.   앞서 AP 통신은 네덜란드 TV ‘NOS’를 인용, “히딩크 감독이 오는 5월 15일부터 7월 15일까지 2개월간 코트디부아르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고 11일 보도했다.


때문에 현재 죽음의 조라고 불리는 G조에 브라질, 포르투갈, 코트디부아르와 함께 배정돼 있는 북한의 16강행에 ‘악재’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