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부산지사, 1박3일 금강산관광상품 출시

코레일 부산지사는 금강산 관광열차 상품으로는 처음으로 금강산 호텔 또는 펜션 1박이 포함된 상품을 내놓았다고 19일 밝혔다.

지금까지의 금강산 관광열차는 남한에서 저녁 시간대에 출발해 밤새 이동하고 하루를 관광으로 보낸 뒤 다시 밤새 기차를 타고 귀가하는 무박 3일 형태로 운행돼 이용객의 피로가 문제로 지적돼 왔다.

새로운 금강산관광 상품은 첫날 오후 7시 부산역, 해운대역, 울산역 등에서 출발, 이틀째 오전부터 오후까지 구룡연, 만물상 코스와 삼일포.해금강 등을 관람한 뒤 금강산 구룡포 펜션에서 하룻밤을 묵는다.

이후 3일째 오전까지 관광을 하고 귀가하게 된다.

비용은 기존의 무박 3일 상품 가격 22만9천원에서 4만원 비싸진 26만9천원이며 추가 비용을 부담하면 금강산 호텔에서 숙박할 수 있다.

다음달 19일 해운대역에서 출발하는 첫 열차를 시작으로 올해 총 5회(연 인원 천명) 운행할 예정이며 호응이 높을 경우 매년 운행횟수를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코레일은 밝혔다.

코레일 부산지사는 “무박 상품의 경우 금강산 산행 등으로 쌓인 육체적 피로를 풀 여유가 없다는 점이 지적돼 신상품을 개발했다”며 “철도로 금강산 여행을 하고자 하는 영남 지역을 비롯한 전국 관광객에게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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