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벨 美국무차관보 내달 2∼4일 방한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동아태차관보가 다음 달 2∼4일 한국을 방문, 정부 당국자들과 만나 양국 현안과 북핵문제 등을 논의한다.


정부소식통은 26일 “캠벨 차관보가 동북아 순방의 일환으로 방한해 이용준 외교통상부 차관보를 비롯한 정부 고위 인사들을 두루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캠벨 차관보는 방한 기간 우리 측 카운터파트인 이 차관보뿐만 아니라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도 만나 한미 현안과 6자회담 재개 대책 등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 밖에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을 예방하고 김성환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을 비롯한 정부 외교안보라인의 고위인사 면담도 추진 중이라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이 소식통은 “캠벨 차관보가 작년 7월 방한 이후 버락 오바마 대통령 방한 수행 등을 계기로 한국에 오기는 했지만 독자적으로 활동하진 못했다”며 “양국의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북핵 문제에 대한 대응방안을 협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캠벨 차관보는 이번 동북아 순방길에 일본도 방문, 외무성, 방위성 등 일본 정부 당국자들과 만나 미군기지 이전 문제를 비롯한 미.일 양국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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