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NGO, 북한에 미량영양소 180만포 지원

캐나다의 민간구호 단체 ‘퍼스트 스텝스’가 최근 북한 어린이들을 위해 ‘스프링클스’로 불리는 미량영양소 180만 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퍼스트 스텝스’의 수잔 리치 대표는 29일 “이번에 지원한 미량영양소가 평안남도와 강원도 내 진료소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제공된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VOA)에 전했다.

‘퍼스트 스텝스’는 앞서 지난 1월에도 어린이용 미량영양소 100만 포를 지원했고, 7월에는 임산부들을 위해서 200만포를 지원한바 있다.

‘스프링클스’는 영양소가 함유된 가루로, 영유아의 영양실조를 막고 성장을 촉진하며, 임산부의 경우 태내 빈혈과 영양결핍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퍼스트 스텝스’는 미량영양소 외에도 북한에 메주콩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 콩은 남포시와 형제산 구역, 강원도 내 23개 공장에서 두유로 가공돼 지원된다.

생산된 두유는 강원도와 평안남도 내 200여 개 탁아소와 유치원, 소학교 어린이 10만여 명에게 매일 제공되고 있다.

수잔 리치 대표는 “올해 북한에 메주콩 200t과 스프링클스 480만 포 등 60만 캐나다 달러 상당을 지원했다”며 “내년에는 지원을 더 확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퍼스트 스텝스’는 2001년 설립된 이후 지난 15년 동안 북한 어린이들을 위해 두유를 지원해 왔으며, 2006년부터는 ‘스프링클스’도 지원하고 있다.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