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잡지 “부시.김정일..가장 존경못받는 지도자”

조지 부시 미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이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지 못하는 지도자들로 지목됐다고 10일 발간된 캐나다 잡지인 ‘맥클린’이 보도했다.

부시 미 대통령은 특히 ‘칭찬 지수’에서 미국이 그동안 적 또는 위협으로 간주해온 아마디네자드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하산 나스랄라 헤즈볼라 최고지도자의 바로 앞인 최하위권에 랭크됐다.

반면에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들로는 넬슨 만델라 남아프리카공화국 전(前) 대통령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이 꼽혔다.

이외에 존경받는 지도자 상위권에 4인조 록밴드인 U2의 리드싱어이자 빈곤운동가인 보노와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이 포함됐다.

맥클린은 여론 조사기관인 ‘앵거스 리드 전략’에 의뢰해 세계 20개국 5천800명에게 19명의 지도자를 평가하도록 요청해 순위를 작성했다.

이 기관의 크레익 워던은 성명을 통해 “부시 대통령이 위협으로 간주해온 이란, 북한, 팔레스타인의 지도자와 비슷한 순위를 차지했다는 점을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1.3% 포인트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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