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유엔 대북 제재조치 이행

캐나다는 유엔의 대북 제재조치를 이행하고 있다며 북한 핵문제를 논의할 6자회담이 조속히 재개되기를 희망한다고 30일 밝혔다.

피터 매케이 연방 외무장관은 “캐나다는 북한의 6자회담 복귀와 대량살상무기(WMD)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의 확실한 폐기를 목적으로 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1718호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그는 “캐나다는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키로 한 것을 환영하며 회담이 조속히 재개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유엔 안보리는 북 핵실험 이후인 10월14일 WMD 프로그램 관련 품목과 일부 재래식 무기, 사치품의 수출통제와 북한 WMD 프로그램 관련 자금 및 금융자산의 동결, 화물검색 조치 등이 담긴 결의 1718호를 채택했다.

앞서 캐나다 일간 글로브 앤 메일은 미국과 캐나다의 당국자들이 11월 초 오타와에서 만나 대북 제재를 위한 합동 해군 활동을 하는 문제를 논의했다고 보도했었으나 당시 캐나다 당국자는 그 같은 공식 요청을 받은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한편 연방정부가 발행하는 신문 ’캐나다 가젯’은 캐나다에서 북한으로 수출이 금지되거나 북한인에게 간접적으로도 팔 수 없는 물품은 랍스터, 모피, 담배, 개인 비행기, 컴퓨터 등 전자제품, 화장품, 보석, 술, 시계, 스포츠용품 등이라고 보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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