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서 탈북 남성 체포돼”

30대의 한 탈북 남성이 캄보디아에서 체포돼 구금돼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3일 보도했다.

RFA에 따르면 체포된 탈북자는 북한에서 교사 생활을 한 이모(36)씨로 최근 베트남을 거쳐 캄보디아 국경지대의 몬돌키리 지역으로 들어갔다가 현지 경찰에 지난주 체포됐다.

현지 인권단체인 에드혹 관계자는 이씨가 한국행을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놈펜 주재 유엔 난민고등판무관실의 데보라 바쿠스 대변인은 “상세한 정황을 파악할 때까지 어떤 조치를 취할지 말할 수 없다”면서도 “난민이나 망명자들은 박해가 우려될 경우 출신국으로 되돌려 보내서는 안된다”고 이씨 북송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