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국왕, 김정일에 수해 위로전문

셰이크 하마드 빈 칼리파 알-타니 카타르 국왕이 북한의 수해에 대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위로 전문을 보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22일 보도했다.

하마드 국왕은 지난 15일자 전문에서 “귀국의 여러 지역에서 일어난 혹심한 큰물로 하여 수백명이 생명을 잃고 행방불명됐다는 비통한 소식을 커다란 슬픔속에 접하였다”며 “카타르 인민과 나 자신의 이름으로 각하와 그리고 각하를 통하여 피해자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동정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해와 관련, 김정일 위원장에게 위로 전문을 보낸 외국 지도자는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카타르 국왕,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다.

북한과 카타르는 1993년 1월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했으며, 현재 카타르에는 북한의 중동 인력송출 정책에 따라 건설 노동자 2천여명이 파견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