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북 표현물 게시한 70대 기소

인천지검 공안부(부장검사 하인수)는 인터넷에 블로그를 개설해 친북·이적 표현물을 게시한 혐의로 모 재야단체 대표 김모(71)씨를 최근 불구속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3월 모 인터넷 진보 매체에 블로그를 만든 뒤 6.25전쟁을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으로 묘사하는 등 지난 5월까지 17차례에 걸쳐 인터넷에 친북·이적성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비전향장기수 출신으로 1989년 출소한 김씨는 보호관찰대상임에도 지난 3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제 3회 북한 인권대회에 반대하는 원정 시위에 참가하면서 신고도 없이 출국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모 보수 시민단체 회원들의 고발로 수사를 벌였다고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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