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후 만남에 공감”..적십자 대표단 입경

“추후 접촉에 대한 날짜를 협의한 것은 아니지만 공감대는 있었다”
김의도(통일부 통일정책협력관) 대한적십자사 실행위원과 김성근 한적 남북교류과장은 개성공단에서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을 마치고 16일 오후 7시45께 경의선남북출입사무소로 돌아와 결과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은 성과에 대해 “남북간 인도적 사안 전반에 대해 진지하게 협의를 했다”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에서 말하겠다”고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이어 “구체적인 날짜를 협의한 것은 아니지만 공감대는 이뤄졌다”고 말해 추후 접촉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러나 이날 오전 “성과를 갖고 돌아오겠다”며 밝은 표정으로 개성으로 떠났던 김 위원의 얼굴은 입경시 다소 굳어 있었다.

김 위원은 남북출입사무소 로비에서 3분여 동안 취재진의 질문에 응한 뒤 대기 중인 버스를 타고 일행과 함께 서둘러 서울로 향했다.

김 위원을 포함한 대표단은 당초 마지막 입경시간에 맞춰 오후 5시 귀환할 예정이었으나 두 차례 정회를 갖는 등 회담에 어려움을 겪다 2시간45분 늦게 긴급입경 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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