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상봉 최고령자는 100세 할머니

오는 26일 시작되는 남북 이산가족 추석 상봉자중 최고령자는 올해 만100세로 경기 파주에 사는 김유중 할머니로 밝혀졌다.

당초 대한적십자사 발표에 따르면 이번 상봉 대상자중 최고령자는 남측 방문단의 박양실(96.부산 진구) 할머니로 알려졌으나 북측 방문단이 찾는 남한에 사는 가족까지 포함할 경우 김 할머니가 최고령자가 되는 것.

북한에 사는 딸 리혜경(75)씨가 찾는 김 할머니는 29일부터 10월1일까지 금강산에서 딸을 안아볼 수 있게 된다.

김 할머니는 “나도 살아 있고 딸도 살아 있어 이렇게 만나게 돼 더없이 기쁜 일이지만 지금도 가족을 못 만나는 다른 많은 사람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고 아들 이도성(59)씨가 20일 전했다.

리혜경씨는 고등학교 1학년이던 1951년 전쟁통에 서울 성북구 돈암동에서 집을 나갔다가 소식이 끊겼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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