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실험 안한다는 다짐 아니다”

탕자쉬안(唐家璇) 중국 국무위원을 통해 전달된 북한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말은 미국이 대북 적대정책을 계속하면 북한은 추가 핵실험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는 것이었다고 빅터 차 미 백악관 아시아 담당 보좌관이 23일 밝혔다.

차 보좌관은 이날 전략국제문제연구소와 일본 아사히 신문 공동주최 미.일관계 세미나 참석 후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북한은 (핵실험에 대해) 사과하지도 않았고, 추가 실험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다짐(reassurance)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탕 위원이 지난주 방중한 라이스 장관에게 김 위원장과 면담 내용을 설명한 자리에 자신이 배석했었다며 이렇게 설명하고 김 위원장의 말은 “(추가 실험을 않겠다는) 다짐이 아니다”고 강조했다./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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