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정치입문 탈북자 안찬일 “北인권법 쟁점화”

‘탈북자 1호 박사’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이 지난 16일 국민생각 최고위원이 됐다. 탈북자 최초로 정치계에 입문한 것이다.


안찬일 최고위원의 목표는 북한인권법 통과와 탈북자들을 통일대안세력으로 성장시키는 일이다. 그는 17일 데일리NK와 인터뷰에서 “탈북자인 내가 직접 국회에서 북한인권법이 쟁점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생각 최고위원으로서 내 임무는 통일정책과 대북전략 수립”이라면서 “탈북자들을 ‘통일 인재’로 육성시키기 위해 여러 탈북 단체들과 손을 잡고 정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북한인권과 탈북자 정착문제를 해결하라는 의미로 알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것이며 북한인권에 대해 말만 앞세우는 다른 정당들과 달리 움직이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최고위원은 탈북자 최초 공당의 최고위원으로서의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그는 “2만 3천여 명의 탈북자들의 의견을 대변해야하기 때문에 기쁘기 보다는 약간의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안 최고위원은 북한인권법의 국회 쟁점화 일환으로 오는 4월 미국 북한인권위원회의 워싱턴 세미나에 참석한다. 국회의 북한인권법 통과를 위한 국제적 지원을 얻기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