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해 황북도 당책 기용 확인

최룡해 전(前)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청년동맹) 제1비서가 로배권의 뒤를 이어 황해북도 당 책임비서에 기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조선중앙통신은 29일 국방위원회가 황해북도 미루지대 협동농장에 농기계와 윤전기재(운송수단)를 전달하는 모임이 28일 신계군에서 진행됐다며 이 모임에 참석한 최룡해를 ’황해북도 당위원회 책임비서’로 호칭했다.

연합뉴스는 지난 3월 대북 소식통을 인용, 1998년 ’청년동맹 비리사건’으로 해임된 뒤 평양시 상하수도관리소 당비서로 일하다가 2003년 노동당 총무부 부부장(차관급)으로 복권된 최룡해가 황해북도 당 책임비서에 임명된 사실을 보도했는데, 북한 언론매체를 통해 공식으로 확인된 셈이다.

최룡해 책임비서는 고(故) 김일성 주석의 절친한 항일빨치산 동료로 1982년 사망한 최 현 전 인민무력부장의 아들이며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각별한 신임을 받아왔다.

전임 로배권 책임비서는 1998년 9월부터 재직해 왔으며 지난 1월12일 사리원에서 열린 김 주석의 도 현지지도 60돌 기념보고회에 참석한 뒤 언론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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