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건, 北내각 부총리 불만 표출 이유로 총살”

북한 내각 부총리인 최영건이 김정은의 정책에 불만을 보이다 총살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익명의 대북 소식통에 의하면, 최 부총리가 김정은이 추진하는 산림녹화정책과 관련해 불만을 표출하고 성과를 내지 못하자 김정은이 총살을 지시했다.

최 부총리는 내각의 경제 관료로 김책공업종합대학을 졸업하고 건설건재공업성 부상,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 북측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작년 6월 19일 북한 내각 부총리에 임명됐으며, 7월 말 강원도 고산과수농장 쇠그물울타리 공장 조업식에서 조업사를 하면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임명 후 1,2달 간격으로 북한 매체에 언급되던 최 부총리는 작년 12월 17일 김정일 사망 3주기 추모대회 당시 주석단에 등장한 이후 8개월째 북한 매체에 등장하지 않고 있다.

한편 소식통은 작년 9월 당시 노동당 조직지도부 부부장이었던 김근섭도 부패 혐의로 공개 총살 형식으로 처형당했으며 다른 지방 고위 간부들도 숙청당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