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한행 탈북자 85% 함경도출신”

최근 국내 입국한 탈북자들의 80% 이상이 함경도 출신인 것으로 30일 파악됐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해외 제3국에 머물다 국내로 들어오고 있는 탈북자들은 주로 2007~2008년 탈북한 이들이며, 이들 중 약 85%가 함경남.북도 출신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함경도 지방이 중국과 접경한 지역으로, 탈북이 비교적 용이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최근 탈북자들이 북한을 떠난 뒤 국내로 들어오기까지 제3국에 체류하는 기간이 점점 단축되고 있으며 현재 평균 1년6개월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최근 2~3년간 국내로 들어온 탈북자 중 대학졸업자나 노동당 주요직위 출신자는 거의 없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 2월까지 국내로 들어온 전체 탈북자 1만5천631명 중 북한에서 대학 이상(전문대 제외)의 고등교육을 수료했다고 밝힌 이들은 약 7.7%인 1천211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올초부터 6월21일까지 입국한 탈북자는 1천297명으로, 국내 정착한 전체 탈북자 수는 1만6천354명으로 늘었다.

특히 최근 3~4년간 입국한 탈북자 중 여성이 75%를 넘어서면서 전체 국내입국 탈북자 중 여성 비율은 70%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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