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인민회의 어떤 기관인가

북한이 돌연 소집을 연기한 최고인민회의는 남한의 국회에 해당하는 국가의 최고의사 결정기관이다.

최고인민회의는 매년 1∼2차례 개최되는데, 전년 예산을 결산하고 당해 연도 예산을 심의ㆍ확정하는 기능이 부여돼 있다.

최고인민회의는 예산심의 이외에 주요 기관 간부 선출 및 법규확정, 각종 당면의제 등을 다룬다.

최고인민회의는 인구 3만명 당 1명의 비율로 선출되는 대의원(임기 5년)으로 구성되는데, 북한은 2003년 8월 3일 최고인민회의 제11기 대의원 선거를 실시해 687명을 뽑았다.

최고인민회의 제11기 1차회의가 2003년 9월 3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려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재추대하고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내각총리 등 국가지도기관 간부를 새로 선출함으로써 제2기 김정일체제를 구축했다.

북한은 지난해 3월 열린 11기 2차 회의에서 2003년도 예산결산과 2004년도 예산안을 심의ㆍ의결하고 주요사업을 확정했다.

북한 헌법에 나타난 최고인민회의 권한은 ▲헌법의 수정ㆍ보충 ▲부문법 제정 또는 수정ㆍ보충 ▲대내외정책의 기본원칙 수립 ▲국방위원장 선거 또는 소환 ▲내각총리 선거 또는 소환 ▲예산집행에 대한 보고를 심의ㆍ승인 등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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