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출마자 從北행적 밝힌다…팩트파인딩넷 개설


“북한인권법을 통과시켜서는 안된다”
-이정희(통합진보당 공동대표) 2010.2.27. 국회도서관 ‘MB정부 2년 대북정책 평가와 제언’


“북한은 사회적 인권을 지키는 나라다”
-황선(통합진보당 비례15번) 2005.11.2. KBS1 라디오 ‘박인규의 집중인터뷰’


“북한인권법은 불필요한 법”
-박지원(민주통합당 전남 목포 출마) 2011.6.1. SBS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점’


‘조갑제닷컴’이 4·11 총선을 앞두고 과거 종북 발언과 행적이 있는 인물들의 정보를 제공하는 ‘팩트파인딩넷'(www.factfinding.net) 사이트를 지난 27일 개설했다. 이들중 상당수가 이번 총선에 출마했다.


팩트파인딩넷은 총선에 출마하는 인사들과 관련된 정보들을 취합, 인물·사건·단체·키워드 등으로 분류해놨다. 특히 비례 2번 통합진보당 이석기 후보와 울산 북구에 출마한 김창현 후보 등 반(反)국가 단체에 몸담았거나 종북행적이 있는 인물도 게재됐다.


사이트는 유권자들이 총선관련 인물의 관련정보 검색을 쉽게할 수 있도록 구성해놨다. 가령, 유권자가 사이트에 방문해 총선과 관련된 한 인물의 이름을 검색하면 그의 과거 발언·활동·행적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나온다.  


또 각 인물과 단체는 20개의 키워드로도 제공된다. 연평도 도발·천안함 폭침·북한인권 반대 등의 키워드로도 관련 인물들의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현재 ‘팩트파인딩넷’이 선정, 조사한 인물 200여 명 가운데 80여 명의 인사가 이번 4·11총선에 출마했다.


이 사이트 관계자는 데일리NK와 통화에서 “기존의 뉴스, 인터넷 등으로 접하는 후보자들의 정보는 대부분 표면적이고 형식적인 것에 그치고 있다”면서 “이런 정보로는 유권자들이 출마자들의 국가관과 사회인식을 제대로 파악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이어 “팩트파인딩넷은 각 인물 및 단체가 걸어온 발자취를 자세히 추적해,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던 反국가적 행적을 밝혀낼 것”이라면서 “이들이 한 발언과 참여한 행사 등을 살펴보면, 이들의 실체를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