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 미군기지이전 정책협의회 구성

국무총리실은 14일 주한 미군기지 이전사업과 관련한 정책을 조정하기 위해 `주한미군기지 이전 정책협의회’를 구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책협의회는 미군기지 이전사업과 관련한 재원확보 대책, 부처내 정책 이견조정 및 갈등 관리, 법령 및 제도정비 업무를 담당하며, 한승수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국가정책조정회의에 안건을 올려 범정부 차원의 각종 대책을 협의, 조정할 수 있다.

정책협의회에는 국무총리실 국정운영실장(협의회 의장), 기획재정부, 교육과학기술부, 외교통상부, 국방부 소속 국장급 이상 공무원으로 구성되며, 미군기지의 평택이전에 따라 평택시 부시장도 협의회에 참석한다.

총리실은 이와 함께 정책협의회 아래에 `주한미군기지 이전 지원단’을 두고 미군기지 이전사업을 실무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참여정부 시절 총리실 산하에 주한미군대책기획단이 있었으나 평택 미군기지 이전문제를 마무리하면서 2006년 하반기에 자연스럽게 해체됐다”며 “하지만 새 정부 들어 총리실이 미군기지 이전정책을 조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별도의 정책협의회를 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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