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유의 ‘30일 감금 조치’…北 당국, 혜산·삼지연 재차 봉쇄령 하달

북한 당국이 양강도 혜산시와 삼지연시 일대를 최근 재차 봉쇄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경 지역 일부 주민이 중국 상품을 북한으로 밀수했다면서 취한 조치다. 이에 지역 주민들은 느닷없이 또다시 ‘감금’ 상태에 놓이게 됐다. 양강도 소식통은 2일 데일리NK에 “정부가 지난 29일 오후 5시부터 혜산시와 삼지연시를 또다시 봉쇄했다”면서 “이번 봉쇄 기간은 30일간 진행되며 도(道) 안의 모든 도로와 윤전(운전)기재 유동(이동)차단에 들어갔다”고 … 초유의 ‘30일 감금 조치’…北 당국, 혜산·삼지연 재차 봉쇄령 하달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