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하원의장 북한방문후 내한

루보미르 자오렐레크 체코 하원의장이 김원기(金元基) 국회의장 초청으로 24일 오전 공식 방한한다.

자오렐레크 의장의 방한은 지난 1990년 양국 외교관계 수립이후 체코 의회인사의 첫 공식 방문이며, 지난 21일 부터 북한을 방문한뒤 이뤄지는 것이어서 방북결과가 주목된다.

자오렐레크 의장은 방북 기간에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최태복 최고 인민회의 의장, 박봉주 내각총리 등을 만나 북한의 6자회담 복귀를 촉구하는 유럽연합(EU)의 입장을 전달하고, 북핵 문제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져 북한 지도부의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자오렐레크 의장은 25일 김원기 의장과 공식 회담 및 만찬을 함께하며 북핵문제와 한반도 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며, 반기문(潘基文) 외교통상부장관도 만나 방북결과를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자오렐레크 의장은 24일 방한 직후 판문점을 방문하고 주한체코대사 주최 만찬에 참석한뒤 26일 오전 이한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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