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하원의장, 北에 고립탈피 제안할 것”

루보미르 자오랄레크 체코 하원의장은 오는 21-24일 평양을 방문해 국제사회로부터 고립 탈피를 제안할 것이라고 서울 주재 체코 대사관이 20일 밝혔다.

체코 대사관에 따르면 자오랄레크 의장은 북한이 ’자초한 고립’(self-imposed isolation)을 벗어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북핵 문제와 관련된 현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북한에 외부 세계와 교류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다른 사회주의 국가와 협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핵무기 비확산과 한반도 비핵화와 관련한 국제사회의 기대를 전달하는 동시에 북한의 인권문제도 거론할 계획이다.

자오랄레크 의장은 나아가 권위주의 정치체제와 계획경제에서 자유주의 체제로 전환에 성공한 체코의 경험을 공유할 것이라고 대사관측은 덧붙였다.

대사관측은 그러나 의회 대표단이 내놓을 고립 탈피안(案)이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체코 의회 대표단은 평양에 이어 서울(5.24-26)과 몽골 울란바토르(5.26-28)를 잇달아 방문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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