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탈북자 5명에 난민지위 부여

체코 정부가 5명의 탈북자들에게 난민지위를 인정했다.

체코 관영 CTK 통신은 28일 내무부 대변인을 인용해 5명의 탈북자들에게 체코 정부가 난민 지위를 부여했다고 보도했다. 체코 내무부는 ‘탈북자들이 북송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난민으로 인정하고 임시로 체코에 거주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들 탈북자들은 최종 망명을 허가한 미국으로 떠날 때까지 체코에 머물 수 있게 된다.

체코 정부는 난민이 최종 망명지로 이주하기 전까지 임시로 수용하는 프로그램에 지난달 말 가입한 바 있다.

체코 내무부의 야나 말리코바 대변인은 유엔 난민 고등판무관실이 지난 주말 중국내 탈북자들에 대한 긴급 지원을 요청했다고 난민 인정의 배경을 밝혔다. 말리코바 대변인은 “탈북자들은 국제사회로부터 보호를 받지 못하고 북송의 위협에 놓여있다”고 탈북자 인권에 대한 체코정부의 우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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